백종원 가지무침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 가지무침!
이제 4월 말인데 날이 너무 빨리 더워진 거 같아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 입맛도 없고
계속 마실 것만 찾다가
초저녁쯤 되니 슬슬 배가고파서
뭐 만들까 하고 또 냉장고를 열어보게 되네요 ㅎㅎ
며칠 전 사둔 가지가 눈에 딱 띄어서
오늘은 가지요리로 정했습니다!
가지는 4월부터가 제철이며
은은하니 향도 좋아서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이에요^^
결혼 전 요리를 하나도 모르던 저는
인터넷을 보며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어느덧 주부 2년 차가 되니
이것저것 직접 만들 수 있는 반찬이
많아졌어요^^
요리를 안 하니 안 먹던 음식도 많았는데요.
가지도 안먹던 음식 중 하나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님께서
가지볶음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만들어 봤는데 세. 상. 에.
이 맛있는걸 왜 여태 안 먹고살았나 싶더라고요?
보통 가지는 볶음으로 많이 만드는데
오늘은 매콤 달콤한 양념장을 더한
간단하고 맛있는 백종원 가지무침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필요한 재료
가지 2개, 대파 반개, 참기름 밥 수저 1T, 깨 솔솔
양념장 - 설탕 밥수저 1T, 고춧가루 밥수저 1T, 간장 밥수저 3T, 다진 마늘 작은 수저 1t
백종원 가지무침 만들기 시작할게요!
가지 2개와 대파 반개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 줍니다.
대파는 잘게 다져 주시고
가지는 반으로 자른 다음
비슷한 크기의 반달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반달모양으로 자른 가지를 팬에 넣고
중불에서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가지에는 수분이 많아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타지 않아요~
가지 요리 Tip!
가지는 오래 익히면 물이 생기기 때문에
그만 익혀도 되나? 싶을 때 멈춰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가지는 넓은 그릇에 옮겨 한 김 식혀주시고
그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 만들기
설탕 밥 수저 1T, 고춧가루 밥수저 1T, 간장 밥수저 3T,
다진 마늘 작은 수저 1t, 다진 파를 넣고 섞어줍니다.
식혀준 가지를 볼에 담고 골고루 잘 섞인 양념장과
참기름 밥 수저 1T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깨 솔솔 뿌려주면
백종원 가지무침 완성입니다!
저는 물컹한 식감보다 살짝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볶음으로 할 때 보다 식감도 좋고 조리가 간단해서
많이 해 먹게 되는 반찬이에요^^
정말 맛있는
백종원 가지무침 완성입니다!!
갓 지은 밥에 가지무침 하나 올려서 드셔 보세요 ㅎㅎ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좋아하는 식감에 따라 익히는 정도를 조절하시면
취향에 맞는 가지무침 만들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오늘도 한 끼 고민이 해결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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